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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교회, "코로나 극복합시다" 지역 구청에 성금전달
20-03-05 17:51
JK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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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교회, "코로나 극복합시다" 지역 구청에 성금전달서울은평구청에 성금 1천900만원 전달. "칼 앞에 의연했어도 예배가 칼 되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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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이웃들을 돕고자 진관감리교회가 2일 관할인 은평구청에 성금을 전달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진관교회가 위치한 은평구에서 현재 8명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

진관감리교회 이현식 목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주 은평구청장(김미경)의 요청에 따라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공공의 안녕을 위하여 교회가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것 또한 교회의 사명으로 교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진관교회는 지난 주간 성도들에게 안내문을 보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면 죽이겠다고 ‘칼’이 들어올 때, 생명을 걸고 교회에 모여 예배드리는 것이 신앙이다. 그러나 교회에서의 예배 모임이 ‘칼’이 되어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위태롭게 한다면 교회가 아닌 다른 곳에서 예배드리는 것도 신앙이다”라며 교회시설물에 대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3월초 2주간 가정을 비롯한 장소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릴 것을 결정한 바 있다.

진관교회는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성금 일천구백만원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고 은평구청에 전달했다. 이는 지역내 종교단체의 코로나관련 성금으로서는 처음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종교단체의 집회 및 모임중단이 쉬운 결정이 아니었음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진관감리교회의 이런 노력이 우리 지역의 다른 교회에도 본보기가 되어 전파되기를 바라며, 모두 한 마음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면 반드시 빠른 시일 안에 우리들의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는 개인위생에 힘쓰면 충분히 예방될 수 있기 때문에 손씻기,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에 힘쓰고 코로나 관련 지침을 준수하며 생활해 나간다면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지금까지도 잘 해 왔지만 온 구민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면 이번 코로나19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진관감리교회에서 기부된 성금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평구 지역내 복지시설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애쓰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